줄거리
요즘 그럴듯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따분함에 벽에다 총질을 하며 풀어대는 셜록.
그런 그에게 머 하는 짓이냐며 욕하는 왓슨.
그리고 왓슨의 블로그 글에 대해 얘기를 한다.
왓슨은 최근 셜록과 함께 다니며 해결해 나간 사건을 블로그에 글로 적고 있었은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다.
여의사를 만나러 외출한 왓슨.
그리고 혼자 있던 집에 셜록은 갑자기 밖에서 폭발이 일어나 날아간다.
다음날 아직은 썸만 타고 있는 듯한 여의사의 집 소파에서 잠을 잔 왓슨은
뉴스에서 런던시내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셜록의 집이 피해를 본 것을 보고 곧바로 돌아온다.
다행히 평안히 있는 셜록과 그에게 협박 같은 사건의뢰 제안을 하던 마이크로프트.
계속되는 셜록의 거절에 왓슨에게 대신 사건 의뢰를 한다.
국방부 기밀usb를 가지고 있던 공무원이 시체로 발견됐는데 기밀 usb의 행방이 묘연한 것이었다.
왓슨이 사건을 대신 받고 그때 레스트레이드 경감이 셜록에게 전화를 한다.
가스누출 사고로 위장한 폭발사건인것을 얘기하고 금고가 발견됐으며 그 금고 안에 셜록에게
보내는 편지가 있음을 전한다.
봉투안에는 분홍색 폰이 있었고 폰을 켜자 낡은 방 사진과 5번의 알림 소리가 전부였다.
이것이 폭파범의 경고임을 눈치챈 셜록은 사진은 본적있는 곳임을 말하며 그곳으로 간다.
그곳에는 운동화 한 켤레가 있었고 그 때 그 분홍색 폰이 전화가 울린다.
그 전화를 받자 폭파범에 의해 납치된 무고한 시민이 대신 메시지를 울면서 전달하고 있었고
셜록에게 신발의 주인을 알아내라며 12시간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신발을 분석하던 도중 병원직원 몰리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소개하고 셜록은 그가
게이임을 눈치챈다.
몰리가 화를 내자 셜록은 그가 왜 게이인지 설명하면서 자신에게 몰래 번호를 준 것을 보여주며
몰리에게 빨리 헤어지라고 말하고 몰리는 분노한 채로 나간다.
한편 이 신발을 분석하던 셜록은 어렸을적에 일어났던 사망한 수영선수 사건에 대해 기억해 낸다.
그렇게 셜록은 신발 주인과 죽은 이유를 알아내고 문제를 해결한다.
다행히 무고한 시민을 무사히 구했고 그다음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셜록과 경찰.
자동차 사진과 8시간 안에 사건을 해결하라는 전화를 받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차의 위치를 찾는다.
차는 렌트한 차였고 이안은 아내에게 출장을 간다고 나섰는데 그 이후 실종됐다는 것이었다.
차에는 피가 가득했고 이안의 시신은 없었다.
그 이후 이안의 아내를 심문한 셜록은 아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렇게 혈흔 분석과 힌트를 받은 셜록은 아내와 렌터카 사장을 통해 이안을 살아있고 생명보험금을
노린 자작극임을 밝혀낸다.
그렇게 다음 세 번째 메시지가 오고 죽은 방송인 코니의 사진을 받는다.
코니의 부검결과 의심이 되는 정황을 포착한 셜록은 왓슨에게 코니의 집에 가 보라는 부탁을 한 후
사건의 연결성을 추리한다.
왓슨은 코니의 동생이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셜록은 동생이 아닌 코니의 가정부가 코니를
죽인 것을 알고 있었다.
사건의 연결성과 관계를 찾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끈 셜록에게 왓슨은 불만을 가진다.
폭파범에게 납치된 인질들이 안중에 없는 셜록에게 화가 난 것이었다.
그렇게 사건을 해결했지만 인질인 할머니의 돌발행동으로 폭파범은 폭탄을 폭발시기고
인질은 사망한다.
그다음 네 번째 사건 장소 사진을 받은 셜록과 왓슨.
그곳에 있던 시체에서 그의 정체와 청부살인임을 추리하고 그 추리를 토대로 오늘 개봉하는
유명한 미술품이 가짜라는 것까지 알아낸다.
그러나 이번에 폭파범은 그림이 왜 가짜인지 이유를 요구하며 통화 속에는 울고 있는 아이가
숫자를 세게 한다.
다행히 그 숫자가 넘어가기 전 셜록은 그림이 가짜인 이유를 말하고 그렇게 사건을 해결된다.
그리고 곧바로 미술관 관장을 심문한다.
미술관 관장은 모리어티라는 이름을 말하며 이 모든 배후는 모리어티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왓슨이 따로 수사하던 마이크로프트의 사건을 셜록이 이미 알아내고 해결하면서
기밀 usb 또한 찾는다.
하지만 셜록은 모리어티가 이 usb를 찾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를 유인한다.
하지만 약속한 장소엔 왓슨이 있었고 그 또한 폭파범에게 납치되어 폭탄을 온몸에 차고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드러낸 정체는 바로 몰리의 남자친구로 나왔던 게이 짐.
짐 모리어티라고 소개하며 게이 연기 어땠냐고 천연덕스럽게 셜록에게 농을 쳤다.
그는 자신을 자문 범죄자라고 소개했다.
셜록이 사건을 해결하는 자문탐정이라면 모리어티는 사건을 만들어내는 자문범죄가라는 것.
모리어티는 경고 후 사라지고 다행히 셜록이 왓슨을 구해내지만 다시 모리어티가 등장한다.
그 둘을 저격수들로 다시 노리면서 자신의 유일한 단점이 변덕스러운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셜록은 폭탄조끼를 총으로 노리며 그렇게 시즌1이 마무리된다.
감상평
드디어 셜록홈즈의 숙적이자 라이벌 천재 범죄자 모리어티의 등장.
이것만으로도 이 3화는 상당히 알차고 충분했다.
한국에서 더빙으로 나왔기에 모리어티를 강수진 성우가 맡았는데 워낙 유명한지라
게이인척 등장했을 때도 한국사람들은 모두가 알았다는 사연이 있다.
저런 단역을 강수진 성우가 맡을 리는 없으니까.
어쨌든 모리어티와 셜록의 첫 만남이자 새로운 대결구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