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정보
2011년에 12월에 개봉한 영화이며 셜록홈즈의 후속작이다.
감독은 전작과 같은 가이 리치.
모리어티를 맡은 배우는 자레드 해리스로 미국 평론가로부터 연기 호평을 받았다.
2. 영화 줄거리
1891년 전세계는 강대국들의 전쟁 위기고조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유럽에서 발생하는 연쇄 폭탄 테러사건, 미국 철강 왕의 죽음 등 전 세계에서 미스터리 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었다.
셜록홈즈는 이 모든 사건의 배후인 모리어티 교수이며 더 큰 음모를 꾸미고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셜록홈즈는 아이린 애들러에게 만나고 그녀와 저녁약속을 한 후 헤어진다.
하지만 몰래 그녀를 따라온 셜록은 아이린이 경매장에서 노신사에게 전달한 소포열람을
막아선다.
그 소포는 사실 폭탄이었던 것.
다행히 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은 셜록은 아이린에게 수취인의 편지를 빼앗고 다시 한번 저녁
약속 시간을 확인 후 폭탄을 무사히 제거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몰래 빠져나간 노신사는 다리에 독침을 맞고 죽어있었다.
한편 레스토랑에서 아이린을 직접 대면한 모리어티 교수는 편지를 빼앗겼다는 말에
그녀를 보내주는 척 독살시킨다.
셜록은 약속시간이 지나도 아이린이 오지 않아 서운해한다.
얼마 후 셜록은 연쇄폭탄사건을 혼자 수사하면서 왓슨에게 모리어티 교수가 용의자라고
설명한다.
그는 천재수학교수에 유명한 강연가이자 작가이며 캠브리지대 복싱 챔피언에
영국 수상과 친구인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갖춘 최악의 악당.
그날 밤 셜록은 심자라는 타로점을 봐주는 사람을 찾아가 아이린에게 뺏은 편지를 보여준다.
그 편지의 주인공이었던 것.
셜록은 심자를 암살하러 온 암살자들을 제압하고 심자를 구해내고 왓슨의 결혼식에 참여한다.
그리고 곧바로 모리어티 교수를 찾아가 그의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공표한다.
모리어티는 셜록에게 너를 존경하기에 그동안 살려두었지만 나를 막겠다면 너와 주변사람까지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러면서 아이린의 피가 묻은 그녀의 손수건을 보여준다.
그녀의 죽음을 알게 된 셜록은 깊이 분노하면서 자신의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하고
모리어티는 왓슨부부를 먼저 죽이겠다는 암시를 한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기차 안에서 셜록은 왓슨부부를 구해내고 부인을 기차밖으로 던진다.
기차밖 강에는 셜록의 형 마이크로프트가 있었고 부인을 무사히 내보낸 후 왓슨에게
모리어티 교수를 막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한다.
그들은 파리에 집시마을로 가서 심자를 만나고 그녀의 오빠가 모리어티 교수 밑에서 일한다고
알려주며 같이 그녀의 오빠를 찾으러 녹색토끼라는 무정부주의 무장 단체로 찾아간다.
그녀의 오빠를 찾아야 다음 폭탄 테러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무장단체의 수장은 이미 모리어티에게 가족이 붙잡혔고 그래서 셜록일행을
죽이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렇게 도망가던 셜록일행은 결국 모리어티의 함정에 빠져 폭탄테러를 막지 못한다.
모리어티를 몰래 변장하여 미행한 셜록은 그의 군수공장을 알게 되고 그곳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셜록은 모리어티가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의 공장에서 만드는 막대한 군수물자를 팔아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하려는 것이었다.
급히 이 사실을 전보로 보내던 셜록은 그의 수하들에게 잡히고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된다.
다행히 왓슨이 대포를 발사해 공장을 아비규환으로 만들고 셜록을 빼돌려 같이 도망가지만
쫓아오는 수하들에게 공격당한다.
겨우 탈출한 셜록 일행은 마이크로포트 거처로 합류한다.
셜록은 심자의 오빠 르네가 유럽 고위 인사들이 모이는 회담장소에서 누군가를 암살할 것임을
예측하고 일행들과 회담장소로 간다.
심자의 오빠는 얼굴을 바꾸는 수술을 했을 거라 생각한 셜록은 왓슨과 심자에게 수술한 얼굴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던지고 모리어티와 체스를 나누며 대화한다.
다행히 왓슨은 그녀의 오빠를 찾아내 암살을 막아내지만 바로 모리어티의 심복인 세바스찬 모런이
바로 끌려가는 심자 오빠에게 독침을 날려 죽인다.
셜록은 전쟁은 막았다고 말했지만 모리어티는 이미 전쟁은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이미 강대국들이 전쟁을 원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셜록에게 실패했다고 비웃는다.
하지만 셜록은 그의 가장 큰 목표인 군수물자를 팔아 자산을 모을 계획을 그의 수첩을 훔쳐
막았고 이미 그는 개털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분노한 모리어티는 셜록과 맨몸격투를 하려 한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지만 한쪽 팔을 못쓰는 셜록이 복싱챔피언 모리어티를 이길 가능성은 없었다.
결국 셜록은 그와 함께 동반 추락을 결심하고 그 모습을 왓슨이 보고 만다.
그렇게 셜록과 모리어티는 폭포 속으로 추락하고 실종된다.
결국 셜록홈즈의 장례식이 열리고 왓슨은 크게 상심하고 슬퍼한다.
마지막 반전의 결말은 직접 보길 바란다.
3. 감상평
저번 시리즈 중심배경이 산업혁명의 중심의 영국이었다면 이번 중심배경은 세계 1차 대전을
일어나기 전의 전쟁위기가 고조된 유럽이다.
소설에서 가장 위험한 셜록홈즈의 라이벌로 나온 사람이 모리어티 교수인데 평론가들 평가대로
정말 연기를 잘했다.
소설 속에서도 셜록은 모리어티와 폭포에서 동반추락하여 실종사망으로 소설이 마무리되지만
실제로 그 당시 셜록홈즈 팬들이 충격으로 난리를 쳤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아서코난도일 작가는 셜록을 다시 살려낸다고 한다.
소설 속 인물이 이렇게 유명할 수가 있을까?
영화는 1편보다 2편이 좀 더 긴장감이 넘친다 1편을 봤다면 2편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